김하성 못하는 게 뭐야… 안타, 도루에 고급야구까지 다 보여줬다, 시범경기 최고 타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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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서방1212 전체게시물- 조회1,409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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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9‧샌디에이고)은 3월 5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나선 뒤 한동안 출전이 뜸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루틴이라면 3월 7일쯤 선발 라인업에 돌아와야 했지만 그러지 않아 궁금증이 더해졌다. 이유가 있었다. 가벼운 등 부위의 경련 때문이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구단은 김하성을 무리시킬 필요가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까지 유격수를 보다 올해 김하성과 자리를 맞바꿔 2루로 간 '올스타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유격수로 투입시키는 등 임시방편을 써가면서까지 김하성을 아꼈다. 그렇게 '귀한 몸' 대접을 받은 김하성은 9일 비로 노게임이 선언한 샌프란시스코와 경기부터 서서히 다시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다만 안타 행진은 시간을 조금 더 기다려야 했다. 정식 복귀전이었던 10일 경기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1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선발 5번 유격수로 복귀했으나 세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최근의 좋았던 흐름이 끊겼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400에서 0.333(18타수 6안타)로 다소 떨어졌다. 이날 볼넷 등 다른 방면에서 출루를 추가하지 못해 출루율도 종전 0.526에서 0.455로 떨어졌고, 장타율 또한 0.733에서 0.611로 하락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인 OS는 1.066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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