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아니라 재앙" 주먹과 돌려차기가 난무한 '충격' 그라운드…수백명 성난 홈팬 난입 불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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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면땅1232 전체게시물- 조회819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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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아니라 전쟁이었다.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충격적인 폭력사태가 벌어졌다. 페네르바체는 18일(한국시각) 튀르키예 트라브존의 파파라 파크에서 열린 '앙숙' 트라브존스포르와의 2023~2024시즌 수페르리그 30라운드에서 3대2로 승리했다.
맨유 출신의 프레드가 전반 두 골을 쏟아내며 2-0으로 리드를 잡은 페네르바체는 후반 트라브존스포르에 2골을 허용했다. 페네르바체의 극적인 결승골은 후반 42분 나왔다. 페네르바체는 첼시 출신의 미키 바추아이의 결승골을 앞세워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하지만 경기 후 불상사가 벌어졌다. 성난 수백명의 홈 팬들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곳곳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바추아이는 돌려차기를 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페네르바체의 동료 브라이트 오사이 사무엘은 한 팬을 쓰러뜨린 후 주먹을 휘둘렀다. 물병 등이 그라운드에 날아 들었다.
코너 플래그를 뽑은 한 팬은 페네르바체 선수에게 위해를 가했다. 사태는 결국 페네르바체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몸을 피하면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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