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아, 고개 들고 해"…류현진의 품격, 기죽을 후배부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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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뺑끼치자 전체게시물- 조회672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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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빈이가 수비하고 들어와서 '내가 못 막아줘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한화 이글스 에이스 류현진(37)이 24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자신의 KBO리그 복귀전을 되돌아보며 후배 내야수 문현빈(20)을 달랬다. 류현진은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86구 6피안타 3사사구 5실점(2자책점)에 그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까지 나오는 등 컨디션은 좋았으나 류현진답지 않게 제구가 흔들렸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체적으로 전력분석과 타격 코치가 준비도 잘했지만, 어제(23일)는 (류)현진이가 조금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 같다. 현진이가 갖고 있는 커맨드가 아니었다. 실투도 조금 많았다. 어제 경기를 다시 돌려봤는데 실투도 조금 많았고, 또 그 실투를 놓치지 않고 우리 선수들이 좋은 타격을 한 것 류현진을 이길 수 있는 그런 포인트였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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