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아저씨가 벨링엄보다 낫네!"…'마에스트로'의 여전한 클래스→박수갈채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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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성아하 전체게시물- 조회657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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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레전드 매치에서 탄성을 자아내는 볼 터치로 까마득한 후배 주드 벨링엄보다 낫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지단은 레말 마드리드와 포르투의 레전드 매치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팬들은 지단을 보고 벨링엄으로 착각할 정도였다"라며 "지단을 포르투 레전드와의 경기에서 확실한 클래스를 증명했다"라고 전했다.
레알과 포르투의 레전드 매치는 치명적 질병 중 하나인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일명 '루게릭 병' 치료를 위한 수익금을 기부하고자 열린 자선경기였다.
레알 레전드 팀에는 지단을 비롯해 라울 곤살레스, 호베르투 카를로스, 루이스 피구, 스티브 맥마나만 등 문자 그대로 레전드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전반 8분 만에 슬로바키아 출신 포르투 레전드 마렉 체흐의 골로 포르투가 승리했다. 하지만 지단은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중들에게 발레 같은 우아한 터치와 현역 시절 경기장에서 보여줬던 품격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매체에 따르면 지단은 51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몇 차례 대담한 터치와 패스, 재치를 보여주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향수에 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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