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488 불태웠는데 이럴수가…박효준 충격의 오클랜드 개막 로스터 탈락, AAA에서 출발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88렉카1호 전체게시물- 조회887 읽음
- 0개의 댓글
본문
시범경기 타율 0.488, OPS 1.163의 눈부신 성적에도 구단의 선택은 뜻밖이었다. 빅리그 재진입에 도전한 박효준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개막 26인 로스터에서 빠졌다.
오클랜드 구단 리포터인 제시크 클라인슈미트는 27일(한국시간) 트위터에 "박효준은 자신이 A에서 시작한다고 알렸다"며 그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탈락 소식을 전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이던 2022년 9월 8일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 2루수로 교체 출전한 것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는 박효준은 올해도 마이너리그에서 때를 기다려야 하는 신세가 됐다.
시범경기 성적과 그에 따른 주목도까지 감안하면 의외의 결정이다. 박효준은 26일까지 시범경기에서 43타수 21안타 1홈런 2도루, 타율 0.488과 OPS 1.163을 기록하고 있었다. 꾸준히 선발 출전하지 못했는데도 누적 성적이 최고 수준이다. 메이저리그를 통틀어도 20개 이상의 시범경기 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많지 않은 가운데, 박효준은 초청선수의 기적을 꿈꾸고 있었다.
전체게시글 : 3,950 / 64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