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포르징기스 45점 합작’ 보스턴, 샬럿 꺾고 다시 연승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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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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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이 샬럿을 꺾고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
보스턴 셀틱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18-104로 승리했다.
제이슨 테이텀(2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데릭 화이트(19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알 호포드(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다시 연승 가도를 달린 선두 보스턴은 59승 16패가 됐다.
1쿼터를 30-32로 뒤진 보스턴은 2쿼터가 되자 반격에 나섰다. 루크 코넷이 덩크슛을 꽂았고, 페이튼 프리차드는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다. 바실리에 미치치와 데이비스 베르탄스에게 실점했지만 화이트와 호포드가 3점슛으로 응수했다. 포르징기스와 테이텀도 공격을 성공시킨 보스턴은 59-53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보스턴이 더욱 기세를 올렸다. 호포드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화이트는 레이업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테이텀은 덩크슛에 이어 외곽포를 꽂았다. 샬럿이 마일스 브릿지스와 미치치를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포르징기스와 샘 하우저가 득점을 올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5-79, 여전히 보스턴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보스턴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하우저가 3점슛 연속 4방을 터트리며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화이트와 테이텀의 추가 득점으로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여유가 생긴 보스턴은 주전 멤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샬럿은 브릿지스(26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그랜트 윌리엄스(2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보스턴과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18승 57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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