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이 신기루처럼 사라졌다…3G 31실점 참사,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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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씨남자 전체게시물- 조회876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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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윕패-스윕승-스윕승-스윕패. SSG 랜더스가 롤러코스터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주 주중까지 SSG는 최상의 분위기 속에서 창원 원정길에 나섰다. 3월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4월 4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까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1위 고지도 눈앞까지 다가온듯 싶었다.
그러나 지난 주말 창원 NC 다이노스 3연전은 악몽 그 자체였다. 선발 매치업상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충격이었다.
3일 내내 마운드가 난타를 당했다. SSG는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5선발 자리가 고정되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 김광현도 가장 최근 등판때 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되면서 불펜 부담이 컸다.
그런데 창원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선발 투수가 붕괴되면서 필승조 투수들은 아예 나올 일이 없었다. 첫날인 5일 경기에는 이건욱이 선발로 나섰다. 이건욱은 나쁘지 않은 투구를 펼쳤지만, 1회에만 4실점 했다. 수비 실책성 플레이가 연달아 나오면서 흔들리며 실점한 것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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