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도움' 손흥민 향한 극찬 세례, MOM에 팀내 최고 평점까지 '힘든 경기에도 도움 올리고 골까지 기록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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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스터박91 전체게시물- 조회856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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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토트넘은 8일 새벽 2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3대1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반 상대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노팅엄의 역습에 일격을 맞으며 전반을 1-1로 마쳤으나 후반에 터진 미키 판 더 팬과 페드로 포로의 연속 골을 앞세워 안방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애스턴빌라(승점 60)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20)에서 +3을 앞서 리그 4위 자리를 되찾았다. 토트넘의 잔여 경기수(7경기)가 애스턴빌라보다 1경기 많기 때문에 역전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토트넘이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한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발한 손흥민은 시종 활발한 움직임으로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도 손흥민 발끝에서 시작했다. 전반 15분 손흥민은 왼쪽으로 파고드는 티모 베르너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건넸다. 베르너의 크로스는 노팅엄 수비수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8분 결승 도움을 기록했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스텝오버 후 옆에 있던 미키 판더펜에게 공을 연결했다. 판더펜은 공을 잡아놓은 후 왼발로 강력하게 때렸고, 공은 그대로 노팅엄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이자 시즌 9호 도움이었다. 후반 40분에는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골대를 맞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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