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이강인 교체, 엔리케 감독의 실책→패배의 핵심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진성아하 전체게시물- 조회620 읽음
- 0개의 댓글
본문
결국 이강인을 갑자기 교체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실패였다.
PSG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FC 바르셀로나에 2-3으로 패했다.
4강 진출팀은 오는 17일 2차전에서 가려진다.
이날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킬리안 음바페,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가 스리톱을 만들었다.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이강인이 중원에 배치됐다. 누누 멘데스, 루카스 베랄두, 뤼카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강인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바르셀로나 골대를 한 번 눈으로 확인한 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그러나 공은 골키퍼 품으로 향했다. 이강인은 전반 27분 비슷한 위치에서 한 번 더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결과는 같았다.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은 동점골로 이어진 비티냐의 득점 장면에서 기점 패스 역할을 한 것을 비롯해 이날 패스 성공률 94%, 기회 창출 3회(최다), 슈팅 2회(유효슈팅 2회), 태클 성공 1회, 리커버리 1회 등을 기록했다.
특히 이강인은 우측면에서 우스만 뎀벨레, 마르코 아센시오와 함께 연계를 통해 바르셀로나 수비를 허무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었다. 전반전 PSG의 주요 공격 루트는 이강인과 뎀벨레가 위치한 오른쪽 측면이었다.
전체게시글 : 3,915 / 1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