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받은 고우석' 어쩌냐.. LG 염경엽 감독 '돌아오면 좋겠지만..'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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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니구요 전체게시물- 조회1,219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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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미국프로야구에서 고전하는 고우석(25·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염경엽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날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고우석에 관해 입을 열었다.
염 감독은 "고우석에겐 올해 남은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올 시즌 잘 적응해야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있는 내년 시즌에도 미국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내 입장에선 우리 팀에 빨리 돌아오는 게 좋지만, 고우석이 미국 무대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본인이 꿈꾸던 투구를 했으면 한다"라며 "자신감을 찾고 새 팀에서 꼭 예전의 구위를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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