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좌절' 케인, 뮌헨은 12년 만의 무관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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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앞니왕자 전체게시물- 조회903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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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무관에 그쳤다. 트로피를 찾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던 공격수 해리 케인(잉글랜드)도 고개를 숙였다.
뮌헨은 9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뮌헨은 1차전 2-2 무승부를 포함해 합계 스코어 3-4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케인은 세르쥬 나브리,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와 함께 선발 출격해 공격진을 구성했다.
계속해서 상대 수비를 흔들었던 케인은 후반 23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선제골을 도우며 일조했다.
승기를 잡은 뮌헨은 후반 40분 케인 대신 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넣어 굳히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웃지 못했다.
레알은 후반 43분과 후반 46분 호셀루의 동점골과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어 뮌헨을 격파했다.
이로써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 DFL 슈퍼컵에 이어 UCL까지 모든 트로피를 놓치게 됐다.
세계적인 명문 클럽 뮌헨의 마지막 무관은 2011~2012시즌으로, 12년 만에 굴욕적인 기록을 낳았다.
케인은 리그에서 32경기 36골 8도움, UCL에서 12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무관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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